태평양 제도 포럼(PIF)이 당초 발표했던 공동 선언에서 타이완에 대한 언급을 삭제했습니다.
중국이 “실수”라고 규정하며 “반드시 수정해야 한다”고 비난한 후 나온 조치입니다.
태평양 제도 포럼 회원국들은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에서 5일 간의 회담 후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타이완에 대한 언급이 삭제된 수정안을 31일 다시 발표했습니다.
기존 공동 선언에는 타이완이 태평양 제도 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30년 전 합의를 재확인하는 내용이 포함됐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관들은 태평양 포럼 제도 회원국 정상들에게 “실수임이 틀림없다”며 문서 수정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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