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격 사건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주 있을 전당대회 연설에서 기존 내용을 변경해 ‘통합’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피격 사건에 대한 독립적 조사를 지시하고 의회 차원에서도 조사 움직임에 나선 가운데 비밀경호국은 조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 강조 연설문 새로 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14 일
피격 사건 후 첫 언론 인터뷰서
직접 심경 밝혀

'워싱턴이그재미너', ‘뉴욕포스트’ 인터뷰서
'통합' 메시지 강조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문
사건 직후 다시 썼다며

‘부패하고 끔찍한 행정부’라는
바이든 정부 비판 내용 “지웠다”고 밝혀

대신 이번 사건
"나라 하나로 모을 기회"라고 강조

“죽을 뻔했다…초현실적 경험”

인터뷰서 사건 당시 상황도 회고

“불법 이민자 차트 읽기 위해
고개 돌리지 않았다면 살지 못했을 것”

"살아남은 것, 초현실적 경험"

총상 후 청중에 손 치켜든 것은
"괜찮고 우리는 강하다는 것 보여주기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 내용도 공개
"바이든 대통령, 친절했다"며

향후 대선 운동 "더욱 정중히 진행될 것"

비난 이어진 '경호 실패'

전직 대통령 피격 사건에
‘경호 실패’ 비판도 제기돼

사전 점검 포함한 경호 절차
제대로 진행됐는지, 책임론 지적

미 의회, 전면 조사 움직임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책임자 불러 조속히 청문회 열 것"

제임스 코머 하원 감독위원회 위원장
비밀경호국 국장에 서한
"22 일 청문회 출석 요구"

바이든 대통령 ‘독립적 조사’ 지시
“조사 결과 국민에 공유”

킴벌리 치틀 비밀경호국장 15 일 성명
“독립 조사 적극 참여, 의회 조사 협조”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
15 일 ‘CNN 방송’ 인터뷰서
‘비밀경호국 경호 실패’ 인정

“우리는 실패에 대해 말하고 있어”
“독립적 검토·재발 방지 조치할 것”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 공식 지명…부통령 후보에 ‘밴스 상원의원’
미한 ‘한반도 핵억제·작전 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