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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오커스, 일본과의 첨단 역량 프로젝트 협력 검토”


지난해 3월 미국 샌디에이고 포인트 로마 해군기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오커스(AUKUS) 회담 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지난해 3월 미국 샌디에이고 포인트 로마 해군기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 오커스(AUKUS) 회담 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미국과 호주, 영국의 안보협의체인 ‘오커스(AUKUS)’는 첨단 역량 프로젝트와 관련해 일본과의 협력을 검토 중이라고 미국 국방부가 어제(8일) 밝혔습니다.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일본의 강점과 오커스 3개국 모두와의 긴밀한 국방협력 관계를 감안해 이같은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장관,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오커스가 첨단 군사력 분야에서 일본과의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싱 부대변인은 오커스는 첨단 기술과 역량의 여러 구성요소에 대해 강력한 진전을 이뤘다면서, 이달은 오커스 첨단 역량 산업 포럼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싱 부대변인은 최근 호주가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해 호주 ASC 사와 영국 BAE사를 호주 잠수함과 관련한 지속적 파트너로 선정한 것도 최근의 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커스 국방장관들은 호주가 핵 추진 잠수함 전력을 보유하게 된 것은 급변하는 전략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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