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북한제 미사일을 사용했다는 미국의 발표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9일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노 코멘트(논평하지 않음)“라고 대답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그동안 북한과의 무기 거래와 관련해 미국이 제기하는 의혹을 부인해 왔었습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지난 4일 기밀해제된 정보를 인용해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제공받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도 5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었습니다.
한편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가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이 만든 미사일로 러시아 내 민간 목표물을 계속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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