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닷새째 교전을 벌이는 가운데 북부에서는 레바논의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와의 무력충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헤즈볼라는 앞서 이스라엘 군의 포격으로 대원 3명이 사망한 데 대한 보복으로 오늘(11일) 이스라엘 아랍-알아람쉬(Arab al-Aramshe) 마을 북쪽 진지 한 곳에 대전차 정밀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레바논의 안보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이스라엘도 이에 대응해 레바논 남부 도시들에 포격을 가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대응 포격은 아랍-알아람쉬 마을 맞은 편에 있는 레바논 다이라 주변 공격 원점을 강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교전 이틀째였던 지난 8일, ‘팔레스타인 저항세력’과의 연대를 내세워 이스라엘과의 분쟁 지역 내 이스라엘 군 진지들에 대규모 로켓 공격을 가했고, 이에 이스라엘이 대응하면서 교전이 이어져 왔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 AFP 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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