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동맹 70주년을 맞아 역대 미한연합사령관들이 양국 동맹의 중요성과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미동맹재단은 오늘(27일) 역대 미한연합사령관들이 동맹 70주년과 주한미군전우회가 미국에 등록한 10월1일 ‘한미동맹의 날’을 맞아 특별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제임스 서먼 전 사령관은 “미한동맹은 대한민국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항구적인 번영을 가능하게 한 전 세계의 모범이 되는 동맹”이라며 특히 “미한 상호방위조약은 미한동맹을 강력하게 결속시키는 접착제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사령관은 “오랜 세월을 거치며 미한동맹이 강화되어온 만큼 우리의 적도 강해졌다”면서 “새롭게 부상하는 위협에 대한 감시와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되며 동시에 현재와 미래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동맹을 혁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웰 벨 전 사령관은 “한국은 여전히 북한, 중국, 러시아 등 패권을 추구하는 주변국의 직접적인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평화를 보장하는 유일한 길은 강력하고 확고한 미한 상호방위조약이며, 양국은 이번 세기와 그 이후에도 상호방위조약을 철저하게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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