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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베네수엘라 정상회담…’전천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시진핑(가운데 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니콜라스 마두로(가운데 오른쪽)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3일 베이징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시진핑(가운데 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니콜라스 마두로(가운데 오른쪽)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3일 베이징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3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격상을 선언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날 중국을 국빈방문한 마두로 대통령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가진 회담 뒤 “중국과 베네수엘라 관계가 ‘전천후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음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고 중국 관영 `CCTV’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내년이 중국과 베네수엘라 수교 50주년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심화시킬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의 이번 국빈방문은 중국이 중남미와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가운데 이뤄진 것입니다.

하카인데 히칠레마 잠비아 대통령도 시 주석의 초청으로 지난 10일부터 중국을 국빈방문 중입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AFP,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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