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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합참의장 ‘수방사 벙커’에서 미 전략사령관 접견…확장억제 공약 재확인


김승겸 한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31일 서울 수도방위사령부 벙커, 즉 B-1지휘소에서 앤서니 코튼 미국 전략사령관과 만났다. 사진 제공 = 한국 합참.
김승겸 한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31일 서울 수도방위사령부 벙커, 즉 B-1지휘소에서 앤서니 코튼 미국 전략사령관과 만났다. 사진 제공 = 한국 합참.

김승겸 한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오늘(31일) 서울 수도방위사령부 벙커, 즉 B-1지휘소에서 앤서니 코튼 미국 전략사령관과 만나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등 역내 안보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고 합참이 전했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코튼 사령관에게 B-1 지휘소와 전시 연합작전수행체계에 관해 설명하고, 강력한 미한동맹이 북한의 도발과 침략을 억제하는 견고한 기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에서 유사시 전쟁 지휘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B-1 지휘소를 미 전략 사령관이 방문한 것은 처음입니다.

코튼 사령관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은 어떠한 북한의 위협에도 흔들림 없이 확고하고 미 전략사는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상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내년에 창설되는 한국의 전략사령부와 미 전략사령부 간에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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