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이야기 미국사, 오늘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대에 관해 계속 전해 드립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한국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엄중한 조처를 할 의지가 있었습니다. 몇 년이 지난 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소련이 평화 회담 재개를 돕지 않으면 전쟁을 확대하고 핵무기를 사용하겠다고 비밀리에 위협했다고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처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몇 달 뒤, 북한은 앞서 유엔이 제시했던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병에 걸려 아프거나 부상한 포로들을 교환하자는 제안이었습니다. 마침내 1953년 7월 27일, 남과 북은 정전협정에 서명했습니다. 이 협정에 따라 남과 북은 약 9만 명의 전쟁 포로를 교환하고, 포로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지 자신의 거취를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