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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강 중국 외교부장 면직…왕이 재임명


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 (자료사진)
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 (자료사진)

중국이 친강 외교부장을 면직하고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을 다시 외교부장에 임명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25일 중국의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이날 회의를 열고 친 부장을 면직하고 왕 위원을 외교부장에 재임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인대는 친 부장의 면직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왕이 신임 중국 외교부장 (자료사진)
왕이 신임 중국 외교부장 (자료사진)

친 전 부장은 지난달 25일 베이징에서 있었던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과의 회동 이후 한 달 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친 전 부장이 건강상 이유로 업무에서 물러나 있다고만 밝혔었습니다.

전인대의 이날 결정으로 친 부장은 지난해 12월 외교부장에 오른 지 7개월 만에 물러났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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