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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파트루셰프 러 국가안보회의 서기 회동…전략적 소통 강화 논의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자료사진)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자료사진)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어제(24일)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사무총장)와 만났습니다.

두 사람의 이날 회동은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수도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브릭스(BRICS) 국가안보보좌관 및 국가안보 고위급 회의를 계기로 이뤄졌습니다.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전보장회의 서기 (자료사진)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전보장회의 서기 (자료사진)

왕 위원은 회동에서 러시아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를 바란다면서, “일대일로와 유라시아 경제연합의 상호 상승 효과를 심화하고, 양자와 지역, 국제적 차원의 조정과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왕 위원은 또 중국은 개발도상국들의 공동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러시아 등 브릭스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시대를 위한 조정에 있어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풍부하게 만들고 다극화된 세계와 국제 관계의 민주화에 새로운 자극을 불어넣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파트루셰프 서기는 러시아는 중국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며,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등의 틀 안에서 조율과 협력을 심화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브릭스는 러시아∙인도∙중국∙브라질∙남아공 5개국의 협의체입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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