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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I 고위급 회의 30일부터 제주서 개최...다국간 해양차단훈련도


지난해 8월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21개국 250명 이상의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대량살상무기(WMD) 확산방지구상(PSI) 연례 훈련 '포춘 가드(Fortune Guard) 22' 현장 (자료사진=미 육군)
지난해 8월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21개국 250명 이상의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대량살상무기(WMD) 확산방지구상(PSI) 연례 훈련 '포춘 가드(Fortune Guard) 22' 현장 (자료사진=미 육군)

대량살상무기(WMD)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협력체인 확산방지구상(PSI) 고위급 회의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립니다.

한국 국방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주도에서 PSI 20주년 고위급 회의와 아태 순환훈련 '이스턴 엔데버 23(EASTERN ENDEAVOR 23)'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PSI는 WMD와 그 운반 수단, 관련 물자의 불법 확산 방지를 위해 2003년 당시 미국 조지 부시 행정부 주도로 출범한 국제협력체제입니다.

이번 회의엔 미국의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을 비롯해 일본, 호주 등 70여개국 대표단이 참여합니다.

이번 PSI 고위급 회의를 계기로 오는 31일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 전력과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스턴 앤데버 23' 훈련 일환으로 다국 간 해양 WMD 차단훈련이 개최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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