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사우스키부주 냐무쿠비 마을에서 폭우에 따른 홍수와 산사태로 7일 현재까지 200여 명이 숨졌습니다.
냐무쿠비 당국은 6일 사망자 수가 200명 이상 증가했고 실종자 규모도 계속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스키부주에서는 지난 4일부터 집중호우로 강이 범람했고 산사태가 잇따르며 냐무쿠비 등 키부호수 인근 마을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은 오는 8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적 지원과 재난 대응을 위한 대응팀이 현장으로 파견됐습니다.
최근 르완다와 우간다 일부 지역 등 동부 아프리카에서는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