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독일 정상이 어제(22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과 방위∙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상호 우호조약 체결 60주년을 맞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양국 내각 공동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약속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자국산 레클레르 탱크 지원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숄츠 총리는 탱크 제공에 대한 직접적 언급 없이 현재까지의 군사 지원을 강조하면서 ”모든 결정을 중요 동맹국과 우호국들과 긴밀히 조정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양국은 또 공동선언에서 “미래의 기술, 특히 재생 가능한 저탄소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특히 수소(에너지)와 관련해 “공동 로드맵”을 개발하고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생산된 녹색 수소를 수송하기 위한 스페인-프랑스-포르투갈 파이프라인 배관 계획이 독일로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