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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도네츠크 등지서 러시아 군 800명 사망”…러 추가 동원령 가능성 제기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주 토르스케의 우르카이나 군인들. (자료사진)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주 토르스케의 우르카이나 군인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 등에서 어제(4일) 벌어진 전투에서 러시아 군 800명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군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은 오늘(5일) 오전 전투 보고에서 이같이 밝히며, 전날 하루 800명 이상의 러시아 군인들과 항공기와 헬리콥터 각각1대, 3대의 전차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가 장악하고 있는 바흐무트와 도네츠크 지역의 도시인 코스티니우카와 쿠라호우에 대한 러시아의 공습으로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부장관은 자신의 텔레그램에 러시아의 커다란 손실은 올 1분기 러시아가 또다른 부분 동원령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 행정부 고위 관리는 어제 도네츠크 지역, 특히 바흐무트 인근에서의 전황으로 볼 때 “전선을 따라 다른 곳에서 앞으로 몇 달 동안 전투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어제(4일) 러시아가 “새로운 대규모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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