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도발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해군이 오늘(5일) 동해와 서해, 남해 전역에서 새해 첫 기동훈련을 벌였습니다.
한국 해군에 따르면 1함대와 2함대, 3함대 모두 참가한 이번 훈련에는 구축함인 ‘을지문덕함’ 등 함정 13척과 항공기 4대, 병력 1천여 명이 동원됐습니다.
군은 가상으로 설정한 적 항공기와 함정을 식별해 사격하는 대공, 대함 훈련을 벌였습니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해상초계기(P-3C)에 탑승해 1함대가 훈련 중인 동해와 2함대가 훈련 중인 서해 상공을 비행하면서 훈련을 지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