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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강 중국 신임 외교부장 “중-미 관계 강화 위해 노력할 것”


친강 신임 중국 외교부장. (자료사진)
친강 신임 중국 외교부장. (자료사진)

중국의 친강 신임 외교부장이 2일 미-중 관계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친강 외교부장은 이날 트위터에 “중미 관계가 심각한 도전의 시기였던 2021년” 주미 대사로 임기를 시작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외교부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중미 관계 발전에 관심을 두고 지지할 것이며, 중미 대화와 양국 국민 간 교류와 상호이해를 촉진하고, 양국 간의 상호 존중과 평화공존, 상생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세계 평화와 안정, 개발, 그리고 양국 국민의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친강 외교부장은 또 주미 대사로 재임하던 중 만났던 “근면하고 친밀하며 능력 있는 미국인들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과 중국 대사관에 보여준 미국민의 성원과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친강 부장은 지난달 30일 10년간 외교부 수장을 맡아온 왕이 외교부장의 후임으로 임명됐습니다.

친강 부장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17개월간 주미중국대사로 워싱턴에서 근무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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