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아프간 카불 군 비행장 인근 폭탄 공격 주장

아프가니스탄 내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가 수도 카불에서 발생한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IS는 어제(2일) 자체 텔레그램을 통해 탈레반 군에 대한 전날의 공격으로 20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프가니스탄 내무부 대변인은 수도 카불의 군 비행장 외곽에서 일어난 폭발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IS가 주장한 사상자 수를 부인하면서, 공식 사망자 수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S는 지난달에도 중국인 5명을 포함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카불 호텔 테러의 배후임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 9월 러시아대사관 공격과 지난달 2일의 파키스탄대사관 공격 등 카불 내 주요 외국 대사관을 겨냥한 공격도 계속해 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