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핵 추진 잠수함 ‘스프링필드’가 일본 요코스카에 전개됐습니다.
미 해군 7함대는 26일 사회관계망에 “로스앤젤레스(LA)급 고속 공격 잠수함 ‘스프링필드(SSN 761)’가 18일 요코스카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요코스카항에 정박 중인 스프링필드와, 잠수함에서 나온 승조원들의 사진 등을 공개했습니다.
스프링필드는 지난 3월부터 괌 기지에 배치된 뒤 인도-태평양 작전구역에서 임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스프링필드는 지난달 말 로널드 레이건 미 핵항모와 함께 미-한 연합훈련에 참가했던 아나폴리스(SSN-760) 핵잠수함과 같은 급의 잠수함입니다.
또 사거리 3천100㎞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수십 발을 장착하고 있으며, 이 순항미사일은 해상에서 발사되어 몇 m의 오차로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