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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 일본 총리 12일 장례식"...조문 이어져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피격 당한 나라현 나라시 사건 현장에서 시민들이 헌화와 함께 추모하고 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피격 당한 나라현 나라시 사건 현장에서 시민들이 헌화와 함께 추모하고 있다.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숨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가 9일 오전 자택에 도착한 가운데 피격 현장에는 일본 국민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후쿠다 다쓰오 자민당 총무회장 등 자민당 관계자들이 운구차를 맞았으며, 이후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자택을 찾아 조문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언론은 자민당 관계자들을 인용해 장례식이 오는 12일 열릴 것이라고 전했지만 자민당과 일본 정부는 아직 공식 일정을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베 전 총리가 피격을 당한 나라시 현장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NHK 등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또 이번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을 인용해 아베 전 총리를 암살한 야마가이 데쓰야는 특정 종교조직에 원한을 품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가 이 조직에 연관된 것으로 믿어 살해한 것으로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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