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가 7일 자신의 사회연결망 서비스 트위터에 주요 20개국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박진 한국 외교장관과 회담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렐 대표는 “우리는 신종 코로나 백신접종 증명서 상호 인정과 EU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포함한 EU와 한국간 활발한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북한과 우크라니아에 대한 러시아 전쟁에 대한 우리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진 장관도 7일 보렐 대표와 취임 후 처음으로 회담을 갖고 한국과 EU 관계와 한반도 및 주요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언론들은 박 장관이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EU와의 파트너십 강화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양측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안소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