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이 점렴한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 안에 고립된 우크라이나 군이 마지막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AP’ 통신은 아조우스탈 제철소 내 우크라이나 군 소속 아조우연대 지휘관인 데니스 프로코펜코 씨의 부인 카테리나 프로코펜코 씨가 남편과 전화통화 뒤 병사들의 이같은 의지를 전했다고 6일 보도했습니다.
카테리나 프로코펜코 씨는 "그들은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싸우겠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코펜코 씨는 남편과 병사들이 "오로지 기적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군 총참모부는 6일 “아조우스탈 제철소 내 방어부대에 대한 차단이 계속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 군은 항공 지원을 받으면서 제철소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기 위한 공격 작전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