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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렐 EU 외교 대표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 타결 근접”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이 거의 타결에 근접해 있다고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정책 고위대표가 26일 밝혔습니다.

보렐 대표는 이날 도하포럼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협상 타결이 가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핵합의는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서방 세계가 이란에 부과한 경제제재를 해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하지만,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핵합의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함으로써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핵합의 복원 협상이 진행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엔리케 모라 EU 대외관계청(EEAS) 사무차장이 26일 이란 테헤란을 방문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모라 사무차장은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에서 EU 측 조율을 맡고 있습니다.

핵합의 복원 협상에서 몇 가지 쟁점이 있습니다.

특히 이란은 미국이 자국 혁명수비대를 테러 조직에서 해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 문제가 이란의 가장 중요한 요구 사항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본 기사는 로이터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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