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호주가 7억 1천700만 달러 규모의 방산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13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캔버라 국회의사당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가운데 체결됐습니다.
호주 정부는 한국 방산업체 한화디펜스의 K9자주포와 보급차량, 레이더 등을 공급받게됩니다.
모리슨 총리는 이번 계약으로 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호주의 관점에서는 자주적 역량을 계속 구축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정학적 전망을 고려할 때 한국은 호주와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자신의 이번 호주 방문은 한국의 국익 뿐 아니라 역내 평화와 번영을 신장하는데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