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흑해에 진입한 미군 구축함을 추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이날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러시아가 흑해에 진입한 미국의 유도미사일 구축함 'USS 알레이 버크' 함을 추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고려하고 있다는 키예프와 워싱턴의 의혹을 부인하는 등 이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 이뤄졌습니다.
앞서 미 6함대는 성명에서 알레이 버크 구축함이 통상적인 순찰을 위해 흑해로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흑해에 있는 동안, 이 구축함은 중요한 국제 수로의 안보와 안정성 보장을위해 협력하면서 나토 동맹국들과 이 지역의 파트너들과 함께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알레이 버크함의 임무는 이달 초 러시아 해군이 근접 추적한 'USS 마운트 휘트니' 함의 흑해 방문 목적과 유사합니다.
앞서 미국의 대형 상륙 강습함인 마운트 휘트니 함은 이달 초, 흑해에 진입해 초계 활동 등을 실시했습니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