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한국을 방문해 미한동맹을 위한 한국과의 생산적인 만남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일 갈등 해결을 낙관하며 양국 관계 개선이 미국에도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데이비드 스틸웰 동아태 차관보는 동아시아 정상회의가 열린 태국을 거쳐 5일 저녁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스틸웰 차관보는 기자들과 만나 미한 동맹을 위해 한국 정부와 생산적인 만남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스틸웰 /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한국 정부와의 생산적인 만남을 통해 미한 동맹이 역내 평화와 안보의 주춧돌이라는 점을 재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이어 한국 전쟁 후 미국은 공여국이었고 한국은 명백히 미국의 도움을 받았다면서, 이제 한국은 지역 발전의 강력한 기여국이며 훌륭한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3일로 예정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재고하고, 아세안 개발 협력 추진에서 한국 정부가 기여를 확대할 것을 강조한 발언이라고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방한 일정 동안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과 청와대 국가안보실 고위관계자 등과 잇따라 회동하고 미한동맹 강화 방안과 북한 비핵화, 지소미아 유지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특사 자격으로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일 갈등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간담회에서 한일 갈등이 해결될 것으로 낙관한다면서 자신은 두 나라 간 분쟁의 해결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 모두 미국의 조약 동맹국으로 미군 병력이 주둔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두 나라가 잘 지내는 것은 지역은 물론 미국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조상진 입니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데이비드 스틸웰 동아태 차관보는 동아시아 정상회의가 열린 태국을 거쳐 5일 저녁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스틸웰 차관보는 기자들과 만나 미한 동맹을 위해 한국 정부와 생산적인 만남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스틸웰 /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한국 정부와의 생산적인 만남을 통해 미한 동맹이 역내 평화와 안보의 주춧돌이라는 점을 재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이어 한국 전쟁 후 미국은 공여국이었고 한국은 명백히 미국의 도움을 받았다면서, 이제 한국은 지역 발전의 강력한 기여국이며 훌륭한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23일로 예정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재고하고, 아세안 개발 협력 추진에서 한국 정부가 기여를 확대할 것을 강조한 발언이라고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스틸웰 차관보는 방한 일정 동안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과 청와대 국가안보실 고위관계자 등과 잇따라 회동하고 미한동맹 강화 방안과 북한 비핵화, 지소미아 유지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특사 자격으로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일 갈등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간담회에서 한일 갈등이 해결될 것으로 낙관한다면서 자신은 두 나라 간 분쟁의 해결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 모두 미국의 조약 동맹국으로 미군 병력이 주둔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두 나라가 잘 지내는 것은 지역은 물론 미국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조상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