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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영·프·독·일, 북 미사일 강력 규탄”


[VOA 뉴스] “영·프·독·일, 북 미사일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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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독일, 프랑스는 탄도미사일을 발사를 감행한 북한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일본 역시 자국 해역에 미사일이 떨어졌다면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며 북한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국제해사기구 IMO는 어떤 사전 통보도 받지 못했다며 과거 북한 규탄한 성명을 다시 강조했습니다.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선명)

영국과 독일, 프랑스는 탄도미사일을 발사를 감행한 북한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일본 역시 자국 해역에 미사일이 떨어졌다면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며 북한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국제해사기구 IMO는 어떤 사전 통보도 받지 못했다며 과거 북한 규탄한 성명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는 성명을 통해 북한의 이런 행동은 진지한 협상을 재개하는데

(CG) 도움이 될 수 없다면서 북한의 반복적인 미사일 발사는 지역 안보를 해친다고 규탄했습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은 헤더 휠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부장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CG) 북한이 미국과 선의를 갖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즉 CVID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을 맡고 있는 독일 역시 북한의 이런 행위는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으로 미북 실무협상 재개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세 나라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이어지자 지난 8월 두 차례에 걸쳐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구하고 성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위르겐 슐츠 / 유엔주재 독일 부대사 (지난 8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폐기될 때까지 국제사회의 제재는 그대로 유지되고 완전하고 엄격하게 집행되어야 합니다. 안보리가 결의안을 이끄는데 있어 단결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본은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 근처에 미사일이 떨어졌다면서 북한을 비난했습니다.

최근 북한 문제에 유화적 태도를 보였던 아베 총리는 유엔 결의 위반이라며 북한을 정면으로 비난했습니다.

아베 신조/일본 총리
"이번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입니다. 북한 행동에 강력히 항의하고 비난합니다."
“These launches violate the U.N. resolutions. We firmly protest and strongly condemn the action."

국제기구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우려했습니다.

국제해사기구 IMO는 2일 VOA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사전에 어떤 공지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IMO 관계자는 그러면서 지난 2017년 11월 북한이 발사한 탄도 미사일은

국제 무역 선박의 안전에 큰 위험이 되고 있다며 강력히 규탄한 성명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오택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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