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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뉴스] “북한 CVID 달성 위한 논의 계속”


[VOA 뉴스] “북한 CVID 달성 위한 논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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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순방 중인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이 마지막 방문지인 일본에서 아베 신조 총리 등과 만나 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유엔 결의의 완전한 이행 등 북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아시아 순방 중인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이 마지막 방문지인 일본에서 아베 신조 총리 등과 만나 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유엔 결의의 완전한 이행 등 북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택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본을 방문한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4일 아베 총리와 만나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관련국들의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또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에서 일본 등 여러 국가들과 북한의 비핵화 달성 방안을 이야기 했다며, 앞으로도 이를 위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패트릭 섀너핸 / 미국 국방장관 대행
“우리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북한의 비핵화(CVID)에 대한 논의를 계속할 것입니다”
“We continue our discussions on the 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enuclearisation of North Korea."

섀너핸 대행과 아베 총리는 특히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환적 등 제재 회피 대책 등을 관련국과 연대해 대응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은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의 노력을 계속해서 지지할 것이라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섀너핸 대행 이어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과 만나 최근 미사일 발사 이후 북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미일, 미한일의 긴밀한 연대를 확인했습니다.

앞앞서 섀너핸 대행과 이와야 방위성은 2일 정경두 한국 국방장관과 함께 아시아안보회의가 열린 싱가포르에서 미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열고 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패트릭 섀너핸 / 미국 국방장관 대행 (지난 2일)
“우리는 역동적이고 강건한 태평양 민주주의 국가로서 규칙에 기반한 국제조약 준수와 완전히 검증 가능한 북한의 비핵화 달성 등 역내 미래에 대한 공동 비전을 공유합니다."
"As three vibrant, strong Pacific democracies, we share a common vision of the future of our region: upholding a rules-based international accord; achieving complete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 in fully verified manner”

미한일 국방장관은 이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을 위해 세 나라가 협력함과 동시에 북한의 해상 환적 근절 등 유엔 제재를 철저히 이행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섀너핸 대행은 1일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 기조연설에서는 “북한은 미국의 역내 동맹국들과 미국 영토, 전진 배치된 미군을 확실히 타격할 수 있는 단계에 가까이 왔다”며 “엄청난 위협”이라고 거듭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오택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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