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발사체 발사에 이어 올해 더 심각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니얼 러셀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추가 도발 형태로 사이버 공격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니얼 러셀 전 차관보는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에 이어 올해 더 심각한 조치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레드라인’을 넘는 것으로 간주되는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실험이 아니라 사이버 공격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니얼 러셀 /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북한이 새롭게 개발하는 대량살상무기는 핵과 미사일이 아닌, 사이버입니다. 한국, 일본, 미국, 잠재적으로 중국과 같은 나라들의 주요 사회 기반시설에 대해 북한의 사이버 공격 위협은 큽니다."
57 (4:40) the new weapon of mass destruction that North Korea is developing is not nuclear is not missile it's cyber. And the threat from North Korean cyber attacks including against major infrastructure in countries like South Korea, Japan, the United States and potentially China
이렇게 긴장을 고조하면서 교착 국면에서 지렛대를 강화하는 게 북한의 전형적인 수법이라는 것입니다.
러셀 전 차관보는 이어 북한이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은 제재 완화와 함께 핵보유국 지위 확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이 ‘빅딜’과 함께 제시하는 ‘밝은 미래’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서방 기업의 진출과 그에 따른 정치적 여파를 김정은 정권이 우려한다는 겁니다.
러셀 전 차관보는 그러면서 북한이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약속한 조치가 끝이 아니라 ‘비핵화의 시작’이라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니얼 러셀 /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끝이라면 터무니없이 부족한 조치이죠. 북한이 우선 포괄적인 핵신고에서 핵시설, 핵물질을 밝히고 국제 원자력기구 IAEA 사찰단을 받아들여 신고를 검증하게 한다면 저는 매우 감명받을 것입니다.”
57 as the last step those measures are wildly inadequate insufficient. So if, for starters North Korea made a comprehensive declaration fo what it has in terms of nuclear holdings, in terms of nuclear facilities, terms of nuclear stockpiles and then allowed international inspectore presumably from the IAEA (but they could be there probably other ways of doing it, allowed internationa linspecors to verify that declaration) I would be very heartened
러셀 전 차관보는 2005년 9.19 공동성명의 기본 골격이 가장 훌륭한 대북 접근법이라며,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관련국들의 협력과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계속 다투고 균열을 보인다면, 북한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더 넓어지게 하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대니얼 러셀 전 차관보는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에 이어 올해 더 심각한 조치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레드라인’을 넘는 것으로 간주되는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실험이 아니라 사이버 공격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니얼 러셀 /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북한이 새롭게 개발하는 대량살상무기는 핵과 미사일이 아닌, 사이버입니다. 한국, 일본, 미국, 잠재적으로 중국과 같은 나라들의 주요 사회 기반시설에 대해 북한의 사이버 공격 위협은 큽니다."
57 (4:40) the new weapon of mass destruction that North Korea is developing is not nuclear is not missile it's cyber. And the threat from North Korean cyber attacks including against major infrastructure in countries like South Korea, Japan, the United States and potentially China
이렇게 긴장을 고조하면서 교착 국면에서 지렛대를 강화하는 게 북한의 전형적인 수법이라는 것입니다.
러셀 전 차관보는 이어 북한이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은 제재 완화와 함께 핵보유국 지위 확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이 ‘빅딜’과 함께 제시하는 ‘밝은 미래’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서방 기업의 진출과 그에 따른 정치적 여파를 김정은 정권이 우려한다는 겁니다.
러셀 전 차관보는 그러면서 북한이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약속한 조치가 끝이 아니라 ‘비핵화의 시작’이라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니얼 러셀 /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끝이라면 터무니없이 부족한 조치이죠. 북한이 우선 포괄적인 핵신고에서 핵시설, 핵물질을 밝히고 국제 원자력기구 IAEA 사찰단을 받아들여 신고를 검증하게 한다면 저는 매우 감명받을 것입니다.”
57 as the last step those measures are wildly inadequate insufficient. So if, for starters North Korea made a comprehensive declaration fo what it has in terms of nuclear holdings, in terms of nuclear facilities, terms of nuclear stockpiles and then allowed international inspectore presumably from the IAEA (but they could be there probably other ways of doing it, allowed internationa linspecors to verify that declaration) I would be very heartened
러셀 전 차관보는 2005년 9.19 공동성명의 기본 골격이 가장 훌륭한 대북 접근법이라며,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관련국들의 협력과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계속 다투고 균열을 보인다면, 북한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더 넓어지게 하는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