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 외무장관들이 리비아 군벌 사령관에 수도 트리폴리 진격을 위한 한 군사활동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주요 7개국 외무장관들은 6일, 프랑스 북서부 해안도시 디나르에서 열린 외무장관 회담에서 채택한 성명에서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전날 리비아 동부 군벌 칼리파 하프타르 리비아국민군(LNA) 최고사령관의 수도 진격 선언이 나온 후, 트리폴리로 향하는 길목에서 LNA와 정부군간의 무력충돌이 벌어졌습니다.
이들 장관은 성명에서 하프타르 리비아국민군(LNA) 최고사령관에게 트리폴리를 향한 군사활동은 유엔이 이끄는 중재 절차를 방해하고 리비아인들을 위험에 빠뜨리며, 고통을 연장할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리비아는 2011년 시민혁명으로 무아마르 카다피 독재정권이 무너진 뒤 내전을 겪고 있으며, 무장세력의 난립으로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