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래스카주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30일 알래스카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8시 29분 앵커리지에서 북쪽으로 12㎞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이날 강진으로 알래스카주 최대 도시 앵커리지 시내 건물과 전신주, 나무가 흔들렸으며, 놀란 시민이 거리로 뛰쳐나왔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당국은 여러 건물과 시설물이 부서졌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진 소식을 알고 있으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