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이 이번 달 호주에서 실시되는 26개국 참여 해상 훈련에 참가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 국방부는 1일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실탄 사격 훈련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호주가 주관하는 이 해상 훈련에는 호주의 주요 동맹국인 미국도 참가합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 5월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화 움직임에 항의의 뜻으로 중국에 대한 림팩(RIMPAC·환태평양 연합군사훈련)’ 초청을 취소했습니다.
현재 호주와 중국의 관계는 경색된 상태입니다. 최근 호주 의회는 중국의 내정 간섭을 차단하기 위한 여러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또 양국은 남중국해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호주는 남중국해를 통과하는 미국의 항행의 자유 작전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