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갖고 통상과 북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친구, 중국의 시 주석과 오늘 아침 8시 30분에 대화할 것"이라며 전화통화 일정을 미리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좋은 일들이 일어날 무역 문제와 관계와 신뢰가 구축되고 있는 북한 문제가 주요 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이번 통화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롄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연 직후 진행되는 것입니다.
시진핑 주석은 7일과 8일 중국 다롄을 방문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40여일 만에 다시 북-중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미-북 정상회담 일정과 장소가 결정됐다며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