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중국과의 무역적자와 관련 “북한 문제처럼 이것은 수 년 전에 고쳤어야 했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무역 대표단의 방중에 앞서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대표단이 우리나라에 생긴 엄청난 무역적자 문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 위해 중국으로 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다른 나라들(과 맺은 협정)이나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나프타)도 마찬가지…”라며 미국은 대단한 잠재력이 있다며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의 무역 대표단은 중국 측과 통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3∼4일 베이징을 방문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며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를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