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7차 전체회의가 어제 (14일) 폐막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어제 7 중전회가 ‘시진핑’ 이름을 명기한 당장 수정안과 지난 5년의 평가와 향후 5년간 펼칠 정책을 담은 19대 업무보고, 중앙기율검사위 업무보고 등 문건 3건을 19대에 제출할 것을 결정하고 폐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7 중전회는 공산당 최고위 간부들인 중앙위원회 위원 332명 전체가 참석해 4일간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회의 직후 발표된 발표문에는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의 치국이정에 대한 신개념 신사상 신전략을 수행한다”고 명기돼 있습니다.
사흘 뒤 열리는 당 대회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열린 회의인 7 중전회가 끝남으로써 중국 공산당은 19차 당 대회 준비를 마쳤습니다.
중국 공산당의 전국대표대회 (당 대회)는 오는 18일 개막됩니다.
당 대회는 중국을 이끄는 권력 사령탑이 한차례 재편되는 대규모 정치행사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