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최소 23명이 숨졌습니다.
인도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어제(19일) 인도 뉴델리에서 북동쪽으로 130km 거리에 있는 우타르프라데시 주에서 발생했습니다. ‘칼링가-우트칼 익스프레스’ 열차 최소 6량이 선로를 이탈한 뒤 뒤엉킨 겁니다.
당국은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최소 50명이라고 밝혀, 사망자 숫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주민들이 달려와 열차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는 모습이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현지 관계자는 아직까지 사고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