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출범한 베네수엘라 제헌의회는 어제(8일), 제헌의회가 야당 주도의 의회를 포함해 다른 모든 정부기관들보다 우월한 상위 기관임을 선포했습니다.
제헌의회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제정하는 법과 결정이 다른 모든 것에 우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야당이 주도하는 의회는 권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페루의 리카르도 루나 외무장관은 이날 리마에서 중남미 국가 외무장관들과 회의를 갖고, 베네수엘라를 독재국가로 규정했습니다.
루나 장관은 베네수엘라의 유일한 출구는 제헌의회를 해산하고 모든 정치범들을 석방하며 새로운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는 등 민주주의로 복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