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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리아 홈스 북부 휴전 발효"


시리아 알레포 지역으로 피난한 홈스 주민들이 귀향하는 모습을 지난달 11일 시리아 관영 사나통신이 공개했다.
시리아 알레포 지역으로 피난한 홈스 주민들이 귀향하는 모습을 지난달 11일 시리아 관영 사나통신이 공개했다.

시리아 홈스 북부를 아우르는 새로운 지역에 새 휴전이 발효됐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고르 코나쉔코 국방부 대변인은 새 휴전 합의에 따라 현지 시각으로 오늘(3일) 정오부터 휴전이 발효됐다고 말했습니다.

홈스 북부 휴전 지역에는 14만 7천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코나쉔코 대변인은 이번 휴전과 관련한 세부 내용이 지난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러시아와 반군 대표 간 회담에서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휴전은 지난 5월 러시아와 이란, 터키가 카자흐스탄의 아스타나에서 시리아에 안정화 지역(de-escalation zone)을 설치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러시아는 러시아군 헌병들이 휴전을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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