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비자 발급 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공부하려는 외국 유학생들에 대한 교육의 문은 계속 폭넓게 열려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관리들은 어제(1일)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국제교육 관련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관리들은 미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성공은 곧 미국의 성공이라며 미 정부는 이런 교육 기회를 계속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토머스 섀넌 국무부 정무차관은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이 미국경제에 기여하는 규모가 300억 달러가 넘는다며, 이는 미 서비스 분야에서 7번째로 많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무부에 따르면 미국 내 외국 유학생 시장 규모는 지난해 32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에는 100만 명의 외국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0%가 중국 학생들입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