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정부군 병사가 17일 북부 발크 주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군 병사들에게 총격을 가해 나토군 병사 4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미군 대변인과 아프간 국방부 대변인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아프간 국방부 대변인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연합군 병사들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공격을 가한 아프간 병사도 사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익명의 아프간 정부 당국자는 VOA에 이 사건이 특공대대에서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발크 주에서는 나토군 소속 독일 병사들이 아프간 정부군을 훈련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