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발생한 영국 런던 테러 사건의 사망자가 8명으로 늘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7일 발표를 통해, 전날 영국 경찰이 템스 강에서 발견한 시신의 주인이 프랑스 국적의 4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사건 발생 이후 실종 상태였습니다.
이로써 이번 사건이 사망자는 기존에 알려진 7명에서 1명이 더 늘었으며, 프랑스인의 사망자 수도 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이번 테러와 연관된 추가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30세 남성으로, 경찰이 이 런던 동부 일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붙들렸습니다.
앞서 경찰은 5일 추가로 27세 남성을 체포했으며, 전날 체포한 12명은 무혐의로 풀어준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