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괴한들이 20일 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있는 외국인 숙소를 공격해 독일인 구호 요원과 현지 경호원을 살해했습니다.
무장괴한들은 핀란드 여성 1명도 납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핀란드 외무부는 자국인 1명이 인질이 됐다고 확인했지만, 납치범에 대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누가 이 공격에 책임이 있는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프간 내무부는 공격을 받은 곳이 스웨덴 자선단체인 '오퍼레이션 머시' 소속 요원들이 머무는 장소로 카불 다루라마 거리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 공격과는 별도로 탈레반 반군들이 아프간 남부 자불 주에서 경관 20명을 살해한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주지사는 VOA에 반군들이 20일 밤 기지 두 곳을 공격해 사상자가 나왔고 반군 측에서도 인명피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주지사는 또 이 지역에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