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ISIL) 소탕작전을 벌이던 미군 병사 2명이 사망했다고 미 국방부가 28일 밝혔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아프간 동부 지역에서 정부군과 함께 작전을 벌이던 중 ISIL의 공격을 받아 미군 병사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습니다.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인 존 니콜슨 장군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ISIL)과의 전쟁은 세계 평화를 위해 중요하지만 안타깝게도 희생이 따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군은 이달 초 아프간 동부 낭가하르 지역에 있는 ISIL 기지에 초대형 재래식 폭탄을 투하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ISIL 전투원 9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