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초등학교에서 10일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샌버나디노 경찰은 이날 사건으로 성인 2명이 사망하고, 학생 두 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실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살인 자살’로 용의자도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쓰러졌다는 의미가 총격으로 사망한 것인지, 체포됐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날 교실 안에서 총격을 당한 사람 4명 중 한 명은 선생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노스파크 초등학교 학생들은 인근 고등학교로 대피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남부에 있는 샌버나디노에서는 지난 2015년 말에 파키스탄계 미국인 부부가 벌인 총기 테러로 14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