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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미 대북제재는 단호한 경고 메시지”


조준혁 한국 외교부 대변인의 브리핑 모습 (자료사진)
조준혁 한국 외교부 대변인의 브리핑 모습 (자료사진)

한국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첫 대북제재가 북한 정권에 대한 “단호한 경고 메시지”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국 ‘연합뉴스’는 1일 외교부 당국자가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북한만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제재 대상 지정 조치”로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조치가 제재압박 강화를 통해 북한 정권이 비핵화 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는 것을 깨닫도록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북한의 추가 전략도발시 강력한 징벌적 조치가 신속히 취해질 수 있도록 미국 등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정부는 앞서 31일 북한인 11명과 기관 1곳에 대한 독자 제재를 부과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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