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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장관, 나토 회의서 방위비 증액 강조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31일 벨기에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31일 벨기에 브뤼셀의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오늘 (3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외무장관들을 만나 각국의 방위비 증액을 요구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외무장관들에게 나토는 이라크와 시리아 같은 곳에서 임무를 충족하는데 필요한 모든 자원과 자금 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앞서 이번 나토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세에 관해서도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브뤼셀에 도착해 나토의 임무를 위한 자원과 ISIL 등 테러에 맞선 전투, 유럽 특히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에서의 러시아의 공세에 대한 나토의 대응 자세 등 3가지 안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어제는 터키를 방문해 ISIL과의 전투에서 터키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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