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의회가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주민투표 발의안을 찬성 69표 대 반대 59표로 의결했습니다.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자치정부 수반은 영국이 유럽연합 탈퇴를 마무리하기 전인 앞으로 2년 안에 주민투표가 실시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오늘(28일)부터 유럽연합 탈퇴를 위한 공식 절차를 시작합니다.
스코틀랜드 유권자들은 3년 전 실시된 주민투표에서는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에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기 전이었습니다.
스터전 수반은 지난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은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위한 새로운 주민투표를 필요로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