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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 남부 폭풍 강타...2명 사망


캘리포니아 주의 헌팅턴 비치에서 17일 한 남성이 강풍 때문에 어렵게 걷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의 헌팅턴 비치에서 17일 한 남성이 강풍 때문에 어렵게 걷고 있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남부 지역에 폭풍이 강타해 2명이 숨지고 여러 사고들이 잇따랐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당국은 17일 지난 수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폭풍이 지역을 강타했다며 여러 곳에서 폭우로 홍수와 정전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은 적어도 항공기 250편이 결항되고 주요 도로들이 폐쇄됐습니다.

로스엔젤레스 인근 지역에서는 산사태 우려로 수백 명의 주민들의 대피했습니다.

지역 매체들은 산타바바라 카운티에 지난 이틀 동안 170 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졌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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