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 안보회의 기간 중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이 참석하는 한반도 특별 좌담이 열립니다.
윤 장관은 특별 좌담에서 북한이 핵 능력 고도화를 가속하는 상황에서 올해가 북핵 문제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한국 정부의 북핵 외교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장관은 뮌헨 안보회의에 앞서 독일 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주요국들과 활발한 양자접촉 활동으로 북핵 외교를 전개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장관은 특히 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와 뮌헨 안보회의를 계기로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미-한 외교장관 회담을 열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