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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장관 내정자 자진 사퇴


지난해 12월 뉴욕의 트럼프 타워를 방문한 빈센트 비올라 육군장관 내정자
지난해 12월 뉴욕의 트럼프 타워를 방문한 빈센트 비올라 육군장관 내정자

빈센트 비올라 미 육군장관 내정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밀리터리 타임스’ 등 여러 매체들은 비올라 내정자가 가족 사업에 대한 국방부 규정 우려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비올라 내정자는 육군장관으로 지명된 것은 깊은 영예지만 상원 인준을 성공적으로 통과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비올라 내정자의 결정이 “실망스럽지만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매티스 장관이 다른 후보를 곧 트럼프 대통령에게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올라 내정자는 미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 출신의 억만장자 사업가로 북미 프로 아이스하키리그(NHL) 팀인 플로리다 팬더스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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